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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도사카페

동양, STX...상승장 소외되지 않으려면~~~

2013.10.20 18:57:21 조회4328

외국인들의 3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지난 유로존 금융위기 이후 2년 만에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섰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있어서는 밸류에이션 대비해서 여전히 매력적이란 시각들이 우세하기에 탄력에 있어서는 제한적일 수는 있겠지만 우 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외국인들의 최근 연속 순매수금액이 12조 이상을 기록하였음에도 코스피 상승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며 연초대비로는 3% 상승에 불과하며 주식형 펀드 환매 물량의 속도도 점차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여진다.

 

유동성 장세에 있어서 외국인들의 매수여력을 함부로 미리 예측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며 시장참여자들은 가만히 지켜보며 대응만 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한 만큼 전체 업종이 고르게 상승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리라 보여진다. 주도주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주도주를 개인 투자자들이 미리 찾아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며 전에도 언급 드렸듯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을 주시하며 함께 병행해 나간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이다.

 

하지만 주도주를 찾아내어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기업들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발을 잘못 들였다가 상승장에서 낭패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최근 동양그룹 사태로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을 것이다.

얼마 전에는 STX그룹의 자금 위기로 똑 같은 경험을 한 투자자들도 속출하였었다.

 

국내 기업 아니 재벌그룹의 가장 큰 약점은 오너 리스크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나가는 사례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손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개인 투자자들에 있어서는 간단히 지나갈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동양그룹 총수가 자신의 사비라도 털어서 투자자들에게 갚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누가 얼마나 믿으려 할 것인가?

 

동양시멘트를 법정관리로 결정한 것이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빠른 안정에 적합하였기 때문이라 하지만 자신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서 법정관리를 했다는 것이 오히려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겠다.

 

또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항상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신 정부가 이전 정권과의 관계가 어떠하였나를 보아야 할 것이며 이전 정부에서 특혜를 누렸던 기업들이 어디인가는 꼭 확인해봐야 할 사항이다.

 

이전 정권에서 케이블 방송 등 미디어 분야에서 급성장해 정권의 특혜설이 끊이지 않았던 CJ그룹은 정권이 바뀌자 재벌가의 오너로서는 마치 시범케이스처럼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더니 순식간에 회장을 구속까지 시켰다.

 

최근엔 탈세 의혹으로 효성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되었다.

효성하면 MB의 사돈 기업이 아닌가?

 

이미 이전 정권에서부터 탈세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무탈하게 지내 정권 비호설이 떠돌았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는 듯 국세청과 검찰의 칼끝에 휘둘리는 신세가 됐다.

 

MB 수혜 기업들에 있어서는 수난의 길이 열린 것이며 이런 기업들은 아무리 펀더멘탈이 양호하다 하여 무조건 적인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간과하지 말자는 것이다.

 

앞서 언급 드렸던 동양, STX 사태를 보며 그냥 스쳐 지나가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왜 그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살펴봐야 또 다른 낭패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국내 30대 그룹 중 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그룹들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기업들 중에서 또 다른 동양, STX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아무 소용없는 일일 것이다.

 

동양그룹의 경우 2007 146.9%였던 부채비율이 전년 말 1231.7%로 수직 상승하였다.  STX그룹 또한 170%에서 256.9%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금융이자로 나눈 배수)에 있어서도 STX그룹의 경우 2007 10.77배에서 전년 말 -8.35로 급격히 하락했었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으로 나타나면 영업이익으로 금융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30대 재벌 기업 중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서 위험수준으로 도달한 그룹으로는 동양, 한진, 현대, 금호아시아나, 동부, STX그룹이며 부채비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기업으로는 두산, 효성, 동국제강그룹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으로 나타난 그룹으로는 STX, 동국제강, 현대, 한라그룹이며 한진, 두산, 동양그룹이 위험수준으로 나타났으니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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