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08:28:05 조회8444
미국 셧다운 + 부채한도.
우선 셧다운 이슈부터 보자. 공화당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서 협상에 가속이 붙는 모습이다. 표면적으로는 당리 당략을 위해 협상이 지지부진해 보이지만 점차 뭍밑에서의 교류는 활발해 지는 듯하다.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공화당 지지율은 28%, 민주당 지지율은 43%로 나타났는데 둘 다 하락한 수치지만 공화당의 28%는 충격적이다.

또 정당에 대비 우호적이지 않다 즉, 꼴보기 싫다는 국민도 공화당은 62%나 나오고 그 수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공화당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는 국면이었다.

당내 강경파의 주장에 휘둘리다 역풍을 맞는 모습으로 갤럽조사 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과 N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셧다운 사태의 책임은 공화당이라고 지적한 사람이 53%, 오바마대통령이라고 한 사람은 31%로 나왔다.
양당 지지율도 민주당 39%, 공화당 24%로 나타났고 해당 정당에 대해 호감이 없다고 의견을 피력한 사람들은 민주당은 40%, 공화당은 53%로 조사되었다.
결국 둘 다 잘못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공화당쪽의 책임론이 더 커지면서 내년 중간선거 등을 감안해 볼 때 일부 의원들의 당론에 대한 반발이 커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공화당에서 백악관과의 협상에 나서고 오바마는 이런 사정을 알고 처음부터 6주짜리 임시안을 거부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몰고 간 것이다.
다말 막판 진통은 있다. 민주당에서 아무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높이는 안을 상정했으나 공화당 반대로 무산되었고 백악관과의 만남에서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현재 공화당은 6주간 연장안을 이야기하나 이 자체는 공화당의 지능을 의심하게 하는 비현실적인 안이다. 6주후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 사태를 다시 일으키는 꼴이 되는데 정상적인 마인드라면 이런 고려를 할수가 없다.
이번주 공화당을 임시 예산안을 보다 길게 늘리는 안을 짜거나 혹은 민주당이 그런 안을 역제안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야 할 것이다.
어째든 셧다운은 과거로 부터 공화당의 무덤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흘러가면서 뻔한 결과 즉, 진통끝에 연장하는 형태로 마무리되면서 시장이 예측한 1996년의 모양이 되었다.

이런 불확실성 해소는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고 옐런의 등장이라는 호재를 아직 반영하지 않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중국 성장률. 이제부터는 중국 모멘텀을 기대하자
이번에는 중국을 살펴보자. 최근 중국 증시가 살아나고 있는데 중국 뿐 아니라 대만, 한국도 같은 식이라 꼭 챙겨야 한다. 일단 중요한 것은 중국 지표다. 18일 중국의 3분기 GDP가 발표가 되는데 시장의 전망은 7.8% 가량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7.6% 정도가 될 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민은행 부총재가 올해 성장은 7.5%는 넘길 것으로 확신하고 잘 하면 7.6%도 가능하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 주목된다.
1분기 7.7%, 2분기 7.5%였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3분기에는 적어도 7.6% 이상은 나오는 것으로 추측해 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4분기 7.9%에서 지속 하향세를 보이던 성장률이 반등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중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된다.

실제 최근 미국과 유럽의 지표가 살아나면서 중국의 지표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중국의 PMI나 원자재 수입량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나타나고 있어 지표가 3분기 및 4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부분이 확인이 되면 우리증시에는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 특히 미국, 유럽의 경기 회복은 중국에 이익이 되고 그런 중국에 투자를 하는 대안으로 한국을 투자하는 외국인도 많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이 강화 혹은 유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7.5%로 나오지만 않으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7.8%면 호재로 인식할 것으로 보면 될 것인데 아마도 4분기에는 중국발 모멘텀이 증시를 끌고 가는 중요한 재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중국 증시 자체도 최근 신규 계좌가 증가하는 등 유동성이 몰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국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게 되고 우리 시장이 우호적으로 작용될만한 조건이 된다.

수급. 외국인의 매수는 끝을 모른다
10월 2주차 외국인들은 1.1조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이 중 3000억원 가량은 하이닉스 블록딜 물량이니 실제는 7000억원 수준으로 보면 되는데 한글날을 쉬었으니 하루 평균 1800억원 이하 정도의 순매수 기조다.
외국인이 30일 이상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시작한 8월 23일 이후로 보면 무려 11.1조원이다. 하루 평균 3700억원 가량의 대량 순매수인데 실질적인 순매수 전환날로 보는 7월 12일부터로 따지면 13.3조원이 넘는 순매수다.

역대 최장 기간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 이 정도면 외국인 매수는 단발이 아닌 추세적인 매수로 단타나 치고 나가는 주체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
특히 미국계 뿐 아니라 유럽계가 가세하는 등 매수 경로도 다양화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때 다른 나라보다 안전해서 투자하는 것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애초부터 이런 부분은 설득력이 약하다. 투자 안 하면 안 했지 안전한 곳으로 간다고 해서 글로벌 시황이 나빠지는데 올라갈리는 없다.
그 보다는 예고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필자가 연초 제시한 글로벌 도시락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글로벌 자금이 돌아다니면서 투자를 하는데 선진국, 일본+동남아 패키지를 매수하고 나중에는 중국패키지를 매수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 지금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유동성이 공급되는 국면에서는 금융이 발달한 선진국 증시가 유리하고 경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기대되는 국면에서는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이나 중국이 유리하다고 명분을 붙여 올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은 한국이 안전해서가 아니라 지금 명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매수하는 것으로 이런 국면은 더 이어질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관의 펀드 환매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 4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는데 아직 멈추었다고 단정할수는 없지만 피크는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또 매수차익잔고도 아직은 9조원 초반 수준이라 증시의 수급은 매도 쪽보다는 매수의 힘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국면으로 이해된다.
다만 여전히 매수를 하는 외국인과 매도하는 내국인 구도에서 시장은 상승하더라도 극히 일부 종목들만 골라 올라가는 형태를 보일 것이다. 따라서 차별화 장세에 따른 포트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옐런의 등장을 환영하며..
시장이 원하는대로 또 예상한대로 옐런이 차기 연준 의장이 되었다. 시장은 일단 그녀의 등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자닛 옐런이라는 사람이 내년 1월 부터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울테니 그 사람에 대해 한번 알아봐야겠다.
우선 옐런은 1946년생이다. 뉴욕에서 유대인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역시 예상대로 미국의 연준의장은 유대인이 하게 되어 있나보다. .

옐런도 천재소리를 듣는 신동이었다고 알려져있다. 서머스가 천재라고 하지만 옐런도 그에 못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연 부각되는 학생이었는데 브라운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 후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재미있는 것은 서머스가 옐런의 하버드대학 교수 시절의 제자였다는 사실이다.
옐런의 남편은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 애컬로프 교수다. 또 아들은 영국 워릭대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인 로버트 애컬로프다. 온 가족이 경제학자인 것이다.

연준 내에서의 지지도 강한 편이다. 연준 이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연준 부의장 등을 거쳤고 이제 연준의장까지 되면서 주요 요직을 두루했는데 주변 평가는 소통이 잘 되는 능력자라고 알려져있다. 우리입장에서는 매우 부러운....
옐런이 시장의 환영을 받는 것은 두 가지 요소 때문일 것이다. 하나는 비둘기파라는 점이고 또 하나는 놀라울 정도의 경제 적중도 때문이다.
알려졌다시피 부동산발 금융 위기 발발을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2007년 연말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경기가 무너질수 있음을 예측했는데 실제 그 다음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붕괴 및 리먼사태가 터졌다.
미국의 금융위기 이 후 옐런의 능력은 더욱 빛을 발휘했는데 한 언론의 분석에 의하면 2009년 이 후 옐런이 예상한 경제 전망에서 틀린 경우는 단 두 번밖에 없었다고 한다.
기사를 인용해 보면 2009년에 미국의 경기 침체는 2010년 하반기에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2010년 초에는 실업률 예측을 했는데 그대로 적중이 되었다.
전망 뿐 아니라 대응 방법에 대해서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 및 오퍼레이션트위스트 등을 설계해 시장에 적용하면서 지금의 경기 회복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옐런의 해결책에 대해 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보다 오히려 더욱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평가한다. 이 대목에서 시장이 환호하는 이유를 알수 있다.
또 옐런은 고용시장 개선에 관심이 많다. 버냉키가 일본의 금융 위기 및 장기 불황에 연구를 집중했다면 옐런은 실업률이 높아지는 이유를 집중 분석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런 내용은 중요한 정책의 방향성을 알게 해 준다.
미국의 출구전략은 실업률과 물가 수준이 결정적인 영향을 줄텐데 이 부분에 대한 예측에 대해 가장 신뢰할만한 의장이 앉았으니 정책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위한 큰 전제인 고용 시장 회복에 관심이 많을수 밖에 없어 실업률 해소를 위한 정책 즉, 연준의 역할이 상당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이 후 정책은 친시장적인 흐름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런 옐런의 능력과 더불어 또 한가지 인정받는 것은 소통 성향이다. 늘 주변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런 경우 극단적인 매파, 비둘기파의 격돌이 있을 때 이를 잘 융합하는 정책을 내 놓을 가능성이 높다.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반대파를 설득하고 그 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친시장적인 정책을 많이 내 놓을 것으로 보여 시장은 당연히 환영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내년에는 표결권을 가진 인사로 새로입성하는 인물 중 매파가 많아 아무리 소통에 능한 옐런이라고 하더라도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한편으로 순탄하지는 않을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옐런 자체가 무조건적인 비둘기파가 아니라 지표 동향을 중시하며 그에 맞는 정책을 지지하는 성향이라는 점에서 보면 무조건적인 대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판단으로 연준 위원들을 잘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과거 그리스펀에게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올려야한다고 주장한 사례가 있어 일방적인 비둘기파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째든 시장이 원하는 연준의장이 정해지면서 급격한 정책의 변화 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과 완만한 축소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여 미국발 재정 위기 이 후 시장이 강하게 움직일 요소는 갖추었다고 보겠다.
전망과 전략. 차별화 장세에 대비하자
워싱턴발 불확실성이 지나갔고 미국의 테이퍼링 부담도 옐런의 등장과 함께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이제는 실적과 경기로 관심이 넘어가게 되는데 나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이 부양 기조를 유지하거나 아주 천천히 축소하는 형태가 되면서 급격한 금융 시장 위축은 나타나지 않게 되었고 이에 외국인 수급에도 변화가 생길 이유가 없다.
또 저점 대비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글로벌 경쟁사들의 주가 흐름이나 벨류에이션을 감안해 볼 때 여전히 저평가에 이른 종목들이 대형주군에 많아 아직 여유가 있다.
특히 6월 고점과 비교해 보면 지수나 조선, 화학 등은 고점을 한참 지나간 상황이지만 여전히 IT는 상대적으로 오른 폭이 미미해 주도주로 등장하면서 지수를 올려줄 여유가 충분히 있다. 8월 이 후의 흐름을 봐도 미국 셧다운 이슈가 갇혀 눌려 있어 상승할 여력이 갖추고 있어 가격 부담이 없는 편이다.


이에 시장은 점차 연중 최고치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단기 소외주군인 금융, 건설 등의 흐름에 힘이 실리고 대형주 중 조정폭이 심했던 화학이 조금 더 힘을 낼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인 주도주는 IT로 다시 자리가 잡힐 것으로 보여 궁긍적인 포트 구성은 여전히 IT, 화학, 조선을 유지한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이미 2~3개월 전부터 3대 주도주를 반도체장비, 피팅, LED로 잡았는데 해당 종목군들의 힘이 좋은 편이다. 이 종목군으로 압축하되 점차 저평가된 일부 모바일 관련주와 바이오에 대한 단기 관심을 유지하면 되겠다.
시장에 대해 두 가지만 조심하면 된다. 하나는 극심한 차별화 장세다. 지금 시장이 불안하다고 또 수익이 안 난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포트가 꼬여 있는 상태일 것이다.
대형주 비중이 낮고 코스닥 종목을 많이 가지고 있어 시장 흐름 대비 오히려 밀리는 결과를 가져 와 소외되는 양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투자자들의 경우 결단이 필요하다.
시장에서 수급의 축은 기관, 외국인, 개인인데 각자의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아주 간단하다. 한국 관련 펀드, 주식형수익증권, 예탁금이다. 이 중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외국인 관련 경로가 유일하다.
외국인이 매수 주체고 기관이나 개인은 연속된 순매수를 하기 어려운 것이 자금의 동향이다. 그럼 이런 국면에서는 아무래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또 글로벌 산업 구조조정이 진행된 종목군을 좋아하니 필자가 제시한 것이 전,화,조 즉 전기전자(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화학(LG화학, 롯데케미칼) 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이었다.
다만 펀드 자금 이탈이 둔화되면 기관은 중소형주에 수익률 게임을 벌일테니 기관 선호 중형주에 관심을 더불어 가지면 된다. 그런 종목으로 수 개월 전부터 필자가 제시한 것이 반도체 장비(원익IPS,테스,피에스케이류), 피팅(태웅,성광벤드), LED(서울반도체,루멘스)였다.
이 종목군들의 흐름을 보면 시장을 크게 앞서는 모습이 나왔다. 잘 맞춘 것이 아니라 시장 수급을 그대로 읽은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코스닥의 경우 예탁금과 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시점까지는 다소 고전할 수 밖에 없다.
반면 거래소는 어째든 외국인 주도하게 꾸준하게 오를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현재로는 아무래도 거래소 대형주가 유리하다. 이에 필자는 여전히 기존의 주도주군을 관심주로 유지하는 것이다.
끝으로 운용사에게도 또 한번 쓴소리를 햐야겠다. 최근 환매 때문에 어려운 것은 알겠지만 환매하니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매도하니 환매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환매되는 자금 대비 매도 규모가 너무많다. 이 정도면 매매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시장을 오판하는 것인지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운용에 자신이 없으면 회사를 닫는 것이 마땅하다. 애매하게 자금 모집해 동양사태 같은 일이나 벌어지게 하지 말고 뇌동 매매에 치중할 요량이라면 아예 운용사를 접는 것은 어떠할까?
황태자 이동훈
대형주 2 종목 + 스몰캡 원투 펀치
21일 이 후 회비 33만원 → 55만원으로 환원.
33만원 가입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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