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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급등하는 두 가격과 그 의미

2013.09.25 21:12:03 조회15135

정체하는 지수와 상승하는 중가 우량주.

 

지난 12일 선물 옵션 결제일까지 급등세를 유인했던 외국인은 이후 지수를 박스권으로 유도한 채 주식 매집을 계속하고 있다.  9월 선물 만기를 앞두고 선물, 옵션, 주식선물, ELW까지 파생상품에서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롱포지션으로 선물 만기를 맞았던 외국인은 이후 지수르 박스권으로 유도하고 있다.

 

 

10월 옵션은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휴일이 많아 옵션 매도 전략으로 이익을 얻기 쉽기 때문이고, 추세 저항을 돌파시킨 후 상승을 이어가기 보다는 저항선 근처에 머무는 것이 매물을 유인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9월 월봉을 장대 양봉으로 만들면서 상승한 종합지수는 정체하는 추세선 근처에서 머무르며 월봉 마감을 대기하는 모습으로 20월 평균이 횡보하는 주가와 만나려면 적어도 5거래일 이상 정체하는 모습이 되기 쉬워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파생상품의 흐름일 뿐 지수에 영향이 적은 중가 우량주의 흐름은 추세 상승이 계속될 듯 하다. 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경우 전약 후강으로 움직이고 대체로 수요일을 전후하여 주중 저점을 만든다. 이런 점에서 수요일 저가 매수권에 진입한 기업이 많다.

 

 

 

상승추세의 미국과 유럽 주중 저가 매수권.

 

뉴욕 종합주가지수는 나흘 연속 조정을 거쳤으나 전고점 지지권에 접하여 상승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단기 흐름으로 보면 오르면 오를수록 조정의 부담이 커지기 쉽지만, 주봉이나 월봉 연봉으로 보는 모습은 수년전부터 상승 추세가 지속될 분 하락의 징후가 없다.

 

 

투자자들이 이 긴 흐름을 보지 못하는 것은, 년봉차트나 월봉차트를 보지 않고 일봉 차트를 보기 때문이며, 기업의 실적 개선 추이보다 호재 악재를 연계시키는 뉴스에 의해 주가를 보기 때문이다.

 

주가를 보는 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주가의 변동을 보는 것이다.  단기 변동은 모든 뉴스와 정보를 반영하여 움직이지만 정확히 분석해 낼 수 없어 확률에 의해 파악할 수 있으며 분봉이나 일봉으로 주가를 보면 이 변동을 확대해 보게 된다. 

 

다른 하나는 주가의 장기 추세를 보는 것이다.  호재 악재 정보, 심지어 실적 변동에 의해 움직이는 단기 변동은 모두 잡음으로 보고 무시하고 사업의 성장과 업황의 변화와 기업의 성장 및 실적ㅈ 변화를 반영하면서 실적 발표 주기에 맞춰 서서히 움직이는 가격 변화의 중심 추세를 본다. 이렇게 보려면 월봉으로도 부족하고 월봉 이평선의 방향에 맞춰 주가를 봐야 한다. 

 

주식 투자를 게임으로 즐기려면 첫째, 일봉으로 주식을 보고 둘째 호재와 악재로 움직임을 해석하는 변동을 보는 것이 좋다.  수익이 덜하거나 손실이 누적될지 모르지만 훨씬 투자가 재미있고 짜릿할 것이다. 그러나 수익을 얻는 투자를 하려면 확률로 밖에 알 수 없는 잔 변동을 무시하고 주가도 월봉의 이평선의 흐름으로 보는 여유로움과 호재, 악재, 정보 대신 사업의 유망성과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업황과 실적 변화를 보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더디 움직이고 짜릿한 재미는 없지만 기업에 대한 연구 시간에 비례하는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최근 미국 증시가 4일째 조정을 받고 있지만, 대체로 파생상품과 연관되거나 세계 증시를 컨트롤할 목적으로 움직이는 지수의 변동이다. 왜냐하면 엑슨모빌 등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지수를 조절할 수 있는 대형주의 하락이 있을 뿐, 시장의 본 모습을 반영하는 중소형주의 상승이 이어져, 소형주/대형주 비율은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하기 때문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 증시 역시 일봉을 보면 변동의 고점인지 알기 어렵지만, 주봉과 월봉 연봉에서 추세를 관찰하면 2011년 이후 그 숫한 악재에 상관없이 이렇다 할 하락의 모습 없이 견실한 정배열의 상승이 진행 중이다특히 지난주 2000년과 2007년을 지지로 장대 양봉을 세움으로써 새로운 국면의 상승 추세가 시작되고 있음을 주목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업종이 지수보다 앞서 상승하면서 주가를 선도하는가 이다. 뉴욕시장의 주요 업종지수를 종합지수로 나눠봄으로써 상대지수를 구해 보면 두각을 나타내는 업종을 알기 쉽다.

 

산업재와 산업소재가 핵심 업종으로 떠 오르고, 2분기 조정을 거친 건설과 건축자재가 새롭게 시자을 앞서기 시작하고 있다. 소비재에서는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자동차와 가전을 포함하는 내구소비재가 앞서고 있다.

 

 

이 모두가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로 세계의 경기 흐름과 주식시장 흐름의 특징을 만들고 있다. 2011년 후 2년간의 조정을 거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세계적인 경기 회복의 움직임과 함께 시장의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흐름은 단기적인 조정을 무시하면 적어도 40개월 이상 이 모습으로 유지되기 쉽다.

 

 

급등하는 두 가격

 

9월 들어 초 급등세를 나타내는 두 가지 가격이 있다. 하나는 반도체 메모리 가격으로 8월말 대비 27% 정도가 상승을 하였고, 다른 하나는 건화물 운임지수로 100일전 대비 150%가 넘게 상승을 하였다.

 

반도체 지수는 IT 경기에 앞서서 경기가 호전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IT 경기에 대한 척후병과도 같다. 이런 점에서 반도체 가격의 강세는 장차 IT 경기의 활황이 예고되는 것과 같다.

 

 

건화물 운임 지수의 상승은 석탄과 철광석 목재, 석재를 실어 나르는 운임이기 때문에 이들의 물동량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석탄과 철광석, 광업, 목재, 석재 등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이런 원자재를 사용하는 건설과 토목 플랜트가 활황임을 암시한다.

 

 

한편으로는 운임이 상승하는 것은 물동량에 비해 실어 나르는 선박의 수가 부족한 것을 의미하므로 활발한 조선 수주와 함께 조선, 기계 업종의 경기가 회복될 것임을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가 제자리 머물고 있음에도, IT 첨단산업 경기와 함께 굴뚝 산업 경기가 동반 회복되는 모습이 이 두 가격으로 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다.

 

주가 상승의 장기 추세는 양적완화를 하고 말고나 이런 저런 악재 호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변화에서 온다. 이런 점에서 잡다한 모멘텀들을 걸러 버리고 경기의 흐름에 대한 힌트를 주는 지표들에 초점을 두고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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