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요약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 부진한 경제지표 + FOMC 의사록 영향으로 하락 마감.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로우스(주택 자재 판매업체)

연간 매출 및 이익 가이던스 하향.

▶콜스(백화점 체인), 베스트바이(가전 유통업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분기 매출 발표.

향후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 축소에 따른 수요가 고르지 못할 것이란 우려 작용.

★소비 둔화 우려 확대

▶렌딩클럽(P2P 대출업체)은 미국 성인의 약 60%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휴(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에 과소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앨리뱅크는 소비자들의 절반이 연휴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더 많은 빚을 질 계획이라고 밝힘.

▶미국 소비자들의 가계 재정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음 → 내년 급격한 소비 둔화라는 후폭풍에 대한 우려 확대.

★11월 FOMC 의사록 공개

▶2% 목표 인플레이션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

▶주택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핵심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제한된 진전이 있었음.

★11월 FOMC 의사록 분석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

▶내년 소비 둔화의 정도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 → 매월 발표되는 소매판매 지표 계속 예의주시 해야함.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대비 4.1% 감소

▶279만채로 201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지속적인 주택 재고 부족 + 높은 모기지 금리의 영향.

★미국 10월 국가활동지수

▶-0.49 기록 → 7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세부항목에서 전 부문이 마이너스 기록 →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

★섹터별 흐름

▶IT, 반도체 업종 약세.

▶헬스케어 업종 강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장 마감 후 발표)

▶시장의 예상을 상회.

▶3분기 EPS 4.02 달러 (예상 3.37 달러)

▶3분기 매출 181억 2000만 달러 (예상 161억 8000만 달러)

▶미국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로 4분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

▶4분기는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중국향 판매량이 둔화할 수 있으나 수요가 많아 다른 곳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1% 약세를 보이는 중(오전 7시 기준)

★매크로 분석

▶달러 약세, 국채금리 하락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이지만 그동안 IT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랠리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IT 업종은 쉬어갔고 헬스케어 등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미국의 소비둔화 우려로 금리 하락,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성장주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조정이 있더라도 하방지지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 →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흐름 지속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