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3월 코로나를 핑계로한 급락이 이어진 후 20주째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 월간, 분기 모두 견조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세 추세의 기준이 되는 60월, 5년 평균을 돌파하여 향후 5년 이상 장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 

특히 6월부터 7월에 이르는 2개월간 주가가 정체한 가운데 매도 물량을 정리하고, 매집이 충분히 진행되면서 상승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비축하고 있다. 

선물 60분 지수의 추세 채널은 하단에서 시작하여 상단을 향한 움직임이 더디게 진행 중이다. 충분히 두텁게 쌓인 지지 매물 때문에 주가는 쉽게 하락하지 않으며 향후 2400, 2500, 2600, 2700을 순차적으로 돌파하며 상승하는 국면이 예상된다. 

6월 선물 옵션 결제일을 앞둔 8일부터 기관의 매도가 폭주하고 있다. 6월 8일부터 오늘까지 기관의 순매도 누계는 8조 5000억원으로 이례적인 장기 매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6월 30일로 MSCI 신흥국 지수내 중국 본토주식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교체를 마무리한 후 7월 10일 이후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개인이 대거 시장에 참여하면서 시장을 이끌어왔으나 앞으로는 외국인의 시장 시장 주도가 예상된다. 

오늘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서비스업에서 순매도를 하면서 전체로는 순매도하였으나 나머지 업종에 대해서 대단히 적극적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매수의 모습은 거의 근 1년내지 2년간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흔하게 접하는 매매 양상이 될 듯 하다. 

전기전자와 제약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가지고 놀던 외국인이 일반 업종의 매수를 시작하면서 업종 전반히 활발한 상승을 하고 있다. 2분기까지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경기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이 더디었지만 3분기 세계 제조업이 활발하게 회복을 시작하면서 이들 업종의 움직임이 살나나고 있다. 

제조업 경기는 적어도 5년에 걸쳐 이어지는 상승이므로, 매월, 매분기 저가 매수가격을 살펴 꾸준히 비중을 늘려 장기로 보유하면 좋다. 

특히 외국인 매수와 관련하여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블랙록 자산운용사의 MSCI 한국 펀드의 추세 돌파가 관심이다. 현재 3년 조정의 고점 저항권에 머무는 한국 펀드가 저항을 넘어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경우 외국인의 주식 매입은 훨씬 강화될 수 있다. 

이 저항을 돌파하는 상승 추세가 시작되면 5년에 걸쳐 종합지수는 6,000을 넘는 긴 상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가를 월봉, 분기봉, 연봉을 기준하여 장기 추세를 살피고 추세를 따라 길게 보유하고, 매매를 하더라도 팔고 하락하면 되삼으로써 보유하는 수량을 늘려가는 매매를 하며 보유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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