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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투자전략

2016.7.17 7월 둘째주 세계시장과 한국 시장 그리고 전망

2016.07.17 조회2241 댓글0

7월 둘째 주인 지난 주에는 한국과 미국 및 유럽의 옵션 만기가 겹치는 주간이었음에도 세계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뉴욕 종합주가지수와 흥국 주가지수가 역헤드앤쇼우더 패턴의 네크라인을 돌파하면서 2015 8월 이후 이어진 약세 국면으로부터 벗어나는 의미있는 한 주였다.

 

이 결과로 다우 세계 주가지수인 $DJW는 주간 2.5%가 상승하며 네크라인에 접하였다. 그러나 선도 증시인 뉴욕 종합주가지수와 신흥국 주가지수가 이미 네크라인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다우 세계주가지수도 네트라인을 돌파하며 약세 국면을 벗어나 상승 국면을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

 

 

네트라인을 돌파한 후의 다우 세계 지수의 중기 상승 목표는 460선이며 현재 지수의 46%정도 상승한 값이 된다.

 

여하튼 7월 둘째 주는 2015 8월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만들어진 기술적인 약세 국면을 벗어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주간 다우지수는 2.1%가 올랐고, 유럽 대형주 50지수는 4.3%, 일본 니케이지수 9.2%, 브라질 4.6%. 중국 2.2%, 러시아 2.5%, 인도 2.6%, 한국 2.8%가 오르며 특히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일본와 유럽 증시가 강한 상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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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전 대비 상승률로도 미국 5.0%, 유럽 4.5%, 일본 3.6%, 영국 11.8%, 브라질 13.6%, 러시아 2.7%, 중국 5.8%, 인도 4.2%, 한국 2.5%로 모두 상승을 하고 있으나 한국 증시는 세계 증시에 비하면 상승이 더딘 편이다.

 

 

금융시장 전반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듯 3개월 달러 리보금리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말 미국 FRB의 환매채 매각으로 이상 급등했던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뉴욕종합주가지수와 신흥국 주가지수가 네크라인을 넘어 하락 국면을 벗어났으며, 상품시장에서는 원유가격이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금과 은 등 귀금속과 철강과 구리 니켈 등 산업용 금속가격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미국 FRB의 환매채 해외 매각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한 달러가 여전히 강세에 머물면서 60주 평균 저항권에서 맴돌고, 브렉시트로 급등했던 엔화가 하락하고 급락했던 파운드화가 올랐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매수를 주도하는 외국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주간 2.76%가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약했던 코스닥 시장은 1.11% 오르는데 그쳤다.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지난 한주간 1 9000억 원의 주식을 사들였고, 주가지수 선물도 국내 시장에서 17,000계약, 미국 선물 시장에서 4,500계약을 사들여 주식과 선물만 주식으로 환산하여 4 6000억원의 대규모 물량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주식과 선물 그리고 옵션에서도 모두 매도포지션을 늘렸다.

 

 

이런 결과는 세계적인 흐름에서 시장을 보는 외국인과, 6년여에 걸쳐 국내 박스권 변동에 학습이 된 국내 기관과 개인의 시장에 대한 시각차에서 비롯된 듯 하다.

 

한편, 현물 시장에서 1 1000 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개인은, ETF 시장에서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인버스를 누적 1 1000만주를 사들였을 뿐 아니라 Tiger 인버스 등 주가가 하락하는데 무리한 베팅을 하고 있다.

 

이런 포지션의 결과는 지난 5년에 걸친 박스권 변동에 적응한 매매로 보이며, 향후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으로 움직일 때 과도한 위험 노출을 의미한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하락할 때 매수해 두면 다시 상승하며 이익을 주었지만, 상승 추세가 되면 저평가된 하락 국면이 계속되며 매수를 확대하기 쉽지만 쉽게 상승하지 않고 계속 하락하여 적응한 박스권 전략으로는 위험을 피할 수 없이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된다.

 

상승을 주도한 외국인의 매수는 대형주와 경기 민감주에 집중되었다. 1 9000억원을 매수한 거래소 시장에서는 대형주 1 6000, 중형주 2900억원을 샀을 뿐 소형주는 매수가 거의 없었고, 코스닥 시장 역시 순매수 규모는 635억원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철강, 금융업, 운송장비(조선,자동차), 유통업, 서비스(정유,지주사)를 주력으로 매수했고, 운수, 건설, 은행, 증권, 보험, 음식료 업종을 매수하였다. 

 

주도세력인 외국인이 중대형주 매수에 집중한 결과 종목별 등락 분포 역시 2015년 기준 매출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 253 기업은 평균 주간 2.93%가 오른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이 2.5% 이상의 상승을 보였고 반대로 -2.5% 이하 하락 종목은 10%에 머물렀다.

 

그러나 매출액 1조원 이하의 기업 1661기업은 평균 상승률 1.82% 2.5% 이상 상승 종목은 전체의 33%였고, -2.5% 이상 하락 마감한 종목의 비율도 전체의 20%로 대형주의 두배였다.

 

 

이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읽으려면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그 세력이 주력으로 매수하는 기업이 어떤 유형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10월부터 자사주로 560만주 (현재가격 기준 시가 8.8조원 상당)의 보통주와 200만주의 우선주 208만주(현재 시가 기준 2.5조원)규모의 자사주 매수가 마무리된 삼성전자는 세계적 IT 업황 호전과 실적 개선 그리고 1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에 따른 수급 호전으로 2013년 이후 이어진 지루한 등락국면의 저항을 돌파하며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고 있다.

 

 

 

박스권 크기로 보아 이 추세는 대략 190만원을 목표로 한 상승이 기대된다.

 

이런 흐름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인투자자는 선물에서, 그리고 옵션에서, 또한 KODEX 인버스에서 공격적인 하락 베팅을 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던 박스권에 의한 매집 수렴이 이뤄지면 이후 급등이 나타나기 쉽다. 그러므로 박스권 매매에 안주하는 투자자라면 대단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는 상승 장에서도 쪽박을 차기 쉬운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파생상품 투자와 추세를 거스르는 투자이다. 그 외에도 주가가 상승하는데도 투자자가 망하는 요인은 대단히 많아 이런 원인들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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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종합지수가 728%가 오르는 동안 투자자 대부분이 망한 이유는
?
http://bbs.moneta.co.kr/N10256/20316239/stock/3/1/2/menu_invest



한편, 주말 세계 각국의 경기 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한 중국은 1분기 분기성장률이 1.8% 성장률로 개선됨으로써, 지난 4분기 1.5%와 올 1분기 1.2%에서 크게 호전된 모습이다.  주택과 건설 경기의 회복에 따른 이런 성장률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분기 1.8%의 성장은 쉽게 연말기준 전년동기비 성장률이 7.3% 이상으로 높아지게 됨을 의미한다.

 

 

미국은 산업생산증가율이 전월보다 개선된 가운데 핵심물가지수 상승률이 2.3%로 위험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7월 이후 에너지와 금속의 물가 상승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7월 물가 통계가 발표되는 8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물가 부담과 함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채권가격과 함께 주가가 오르는 시발점이다.

 

더 상세한 내용.

2016.7.17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http://blog.naver.com/gaajur/220764055264





유가 하락에 의한 산업생산 침체를 겪었던 러시아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며  빠른 산업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 PMI와 실업률 물가 등 전반적인 경기 회복이 확연하다.

 

 

따라서 러시아에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1998년 부터 2007년까지 세계 경기 회복 국면에서 가장 많이 오른 주가지수는 러시아 주가지수이다.



여전히 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은 경기의 기대심리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기업 비즈니스 확신지수가 최악의 상태에 머물렀으나 최근 3개월 급격히 호전되며 경기 심리의 빠른 호전을 의미한다.  브라질의 채권과 주식은 적극 투자할 만 하다.

 

 

매일 나오는 뉴스나 수급 및 심리는 잠깐의 변동을 만들 뿐이지만, 경기와 기업의 성장은 장기적인 추세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경기를 볼 줄 아는 투자자라면 뉴스에 따른 단기 변동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세계 경기의 변화와 그에 따른 추세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경기의 회복은 원자재의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원자재를 채굴, 제련, 운반, 가공, 조립하는 모든 부문의 업황과 관련이 있다. 최근 1개월간 상품의 가격 변화를 보면 최근 30일 상승률이 10%가 넘는 품목들은 은, 백금, 면화, 오렌지쥬스, 목재, 철광석, 니켈, 석탄, 건화물 운임이다.

 

석탄, 철광석, 건화물 선박의 운임은 모두 철강 경기와 관련된 가격 변동이며, 목재와 금속 등도 기계산업 및 건설과 연관된 품목들이다. 이로부터 업종 경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석탄관련 펀드, 철강 및 건화물 해운, 비철금속과 기계부품, 기계는 모두 업황 호전과 함께 장기 매수 업종이 된다.

 

한편, 최근 1개월 조정을 거친 원유가격도 상승이 시작될 위치에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원유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달 원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원유가격은 전년동월비 플러스 반전되면서 전세계 소비자 물가를 움직이게 된다.

 

그간 원유가격이 전년동월비 -40%까지 하락하면서 세계의 물가지수를 낮게 하는데 기여해왔고, 에너지와 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일반 공산품 물가 하락으로 인해 물가가 안정되어왔지만 에너지 가격이 전년비 상승으로 변하게 되면 예상보다 훨씬 빠른 물가 상승으로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채권가격 하락과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며 주식 시장은 경기 회복과 함께 수급이 호전의 상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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