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업 경기 실사지수 BSI 지수를 보면 업종별로 업황의 부침이 엇갈린다. 세계 경기를 전방산업으로 하는 제조업 일부 업종은 그간 위축되었던 업황이 회복의 움직임이 나타나는데 반해 내수 경기를 전방산업으로 하는 비제조업과 일부 제조업은 업황 위축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차이를 투자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기와 함께 업황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는 업종 (제조업 중 일부 업종)

* 반도체를 제외한 전기전자 업종은 회복 움직임이 있다. 따라서 반도체와 관련주가 아닌, 전자 부문은 관심이다. LG전자나 삼성전기 통신 장비 및 부품이 주 주요 관심이다.

내수관련 비제조업과 제조업 일부 업종은 업황 위축이 심각한다. 이 업종은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이나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구분할 필요가 있고 내수에만 영향을 받는 기업은 업황의 장기 위축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