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325억원 나홀로 '사자'
외국인 414억·기관 733억 '팔자'
방송·통신 +1%대 상승... 디지털 4% 약세...
에코프로비엠 +2%↑ 시총 2위 탈환...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6%) 하락한 1036.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 때 1029.76까지 하락하다 반등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13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가운데 금융투자는 427억원, 연기금도 10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반도체·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상승했다. IT하드웨어·일반전기전자·의료정밀기기·인터넷·IT부품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71% 약세였다. 출판, 매체복제·금융·컴퓨터서비스·섬유, 의류·운송·건설·금속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는 1.15%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은 2.2% 상승한 29만2800원까지 올라 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로 올라섰다. 는 3.47% 하락한 8만400원까지 하락하면서 시총 2위 자리를 에 내줬다.
개별종목별로는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나선 이 67.1% 급등했다. 와 , 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폐지를 결정한 는 장중 76.8% 치솟았다가 26.7% 급락한 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 도 각각 20.6%, 16.2%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71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321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