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6 목 2.20분 하방 철수 함 고용지표 반응 발표보고 재 판단키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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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8.41분
4.30 금
2021년
급시우(急時雨)
모택동(마오저뚱)이 전쟁중에도 읽기를 멈추지 않은 책이 수호전이라고 한다. 국민당과 싸우는 홍군을 조직한 모택동의 군대는 수평적 관계였다고 한다. 상하 명령 체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의 조직이었다. 명확한 명령 체계도 없었고 장교단이나 기장도 없었다. 여자도 능력을 보이면 리더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을 소대장 동무 중대장 동무라고 불렀다. 장교들은 병사들을 학대하지도 구타하지도 않았다. 모든 사람은 함께 살았고 같이 먹고 똑 같은 옷을 입었다고 한다. 이런 점은 수호전에 나오는 양산박군을 보는 듯 하다. 작은 키에 땅딸막힌 다부진 체격의 거인 모택동이 만든 홍군은 아마도 그가 애독한 수호전의 양산군 시스템을 보고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본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라고 한다. 아마 그 다음이 수호전이 아닐까 한다. 특히 대규모의 인구를 가진 중국인들에게 오래 전에는 가난한 농민들이 살림살이를 팔아서 책을 사서 볼 정도여서 사회문제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
금주 월 화 이틀간 추가 상승으로 곰포를 홍딩하고 있는 입장에서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이모 저모 이유로 현재 시장 상태에서는 곰질하여 물리더라도 결국 큰 수익이 날 것이라는 판단으로 존버 지속함을 택하였다. "입을 벌린 채 인내하는 까마귀에게는 홍시가 떨어진다."초식으로 인내하는 까마귀가 되고 보니 주초 이틀 간 폭락한 곰 가격으로 인하여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 한편으로는 곧 곰이 시장에 다시 나타 날 것만 같았다.
다행히 수요일 새벽 미증시 강세 모드 지속+종료후 호실적 발표로 미 선물 급등하는 상황에 선지는 시초가 약보합 시작 후 장대 음봉으로 추락하여 버렸다. 곰포 들고 인내하는 까마귀들에게는 수요일 장대음봉은 "급시우(急時雨)"를 만난 격이었다.
수호전의 양산군자들의 두목이 송강이고, 그의 별명이 여러 개 있다. 흑삼랑이라고도 하고 급시우라고도 한다. 흑삼랑은 시커먼 세째 아들이란 의미이고, 급시우란 때 맞춰 내리는 비라는 뜻이다. 송강이 시커먼 얼굴에 땅딸막한 키에 세째 아들이라서 흑삼랑이라 불리었으며, 급시우는 의리를 무겁게 여기고 재물을 가볍게 여겨서 여차하면 어려운 사람을 도우 길 자주 하는 탓에 붙여진 별명이다.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 때 맞춰 내리는 비만큼 소중한 도움은 없다.
이 시간 여기는 봄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있다. 이 때맞춰 내리는 비가 산야에 널려 있는 식물들의 꽃 봉우리를 피우게 하는 생명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인내하는 까마귀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시장에서 수목 이틀간 음봉 두개 가 발생함은 급시우(急時雨)를 느끼게 하는 성격일 것이다. 이 급시우에 견인되어 새벽 다우 다시금 양봉 마감 불구, 조선은 선행성을 보이면서 음봉이 추가되게 만들 것이다. 장중 오르 내림은 있을지라도 종가는 결국 음봉이 추가될 것이다. 그리 마감하면 수목금 3일간 간의 시가 고가 음봉의 흑삼병이 발생하게 된다. 화요일 선지 기준 약세잠자리형 캔들이 단려 하락을 암시하는 신호로 작용하였고, 이후 그 고점에서 3일 연속 시가 고가 음봉 흑삼병 마감이기에 이 조합은 차주 거대한 폭풍을 시장에 몰고 올 신호로 인식을 하게 만들 것이다.
새벽 미증시는 장중 하락하다가 종가는 결국 상승 마감하였다. 그 상태에서 시간외 아마존 호실적으로 이 시간 3%상승 중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시간 미선물은 약보합 하락중이다. 미국 시장도 이쯤에는 중단될 법도 한데 정말 틈만 나면 자그마한 호재라도 생기기만 하면 하락하다가도 처 올르길 질리도록 반복하는 듯하다. 이로 인하여 시장이 극도로 탐욕이 넘쳐 난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좀처럼 바라는 위대한 곰파동의 시작이 본격화 됨을 지연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30일 자로 실질적으로 미기업 1분기 실적 시즌은 종료된 상태이다. 실적 시즌 마지막 전일까지 미증시는 다우기준 장대양봉 신고가로 마감한 셈이다. 그러나 4.30 금 마지막 날 다우도 비로서 장대 음봉이 나면서 갑자기 시장에 어두운 먹구름이 생겨버릴 것이다. 이모 저모 이유로 그럴 확률이 높아 보인다. 시간이 없어서 구체적 근거를 지금 제시하기는 어렵다. 주말에 이런 부분은 전달하기로 하고 우선은 글로써 만 그러함을 인지하라고 조언 드린다.
이에 오늘 어이 마감하던지 간에 종목 지수 모두 곰포 열고 행진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 드린다. 종목은 ** ** *** **** ***** 선물 매도포(동수 콜 햇징 필수)를 주포로 하고, 지수는 소액 아직은 가볍게 함 지속을 함이 좋다고 본다.
강조한다. 곰을 기다리고 곰으로 주로 투자 행동을 반복한 자라면 이런 상황에 곰포를 포기함은 아래와 같은 상황과 동일함을 전한다.
"모기가 피를 마다함과 같다."
곰포 불끈 쥐고 인내하는 까마귀가 됨을 중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