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안전자산이다."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추락할 경우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한 경우는 별로 없다. 금은 주식시장과 정의 상관성이 매우 높은 자산이다. 다만, 과거 특정한 시기의 증시 위기 국면의 초동기에 금이 좀 더 상승세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 후행성도 근래에 들어서 점점 시차가 없어지고 있다. 즉, 금의 고 저점과 주가 지수의 고 저점이 형성되는 시점 간의 시차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은 안전 자산이라고 말한다. 이는 현실과 괴리 된 잘못된 통념이다. 현실은 정반대이길 자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