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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두 살배기 아기를 납치하려던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2세 여아를 안고 데려가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다.
아기의 부모와 주변 시민들이 A씨를 따라가 막으면서 실제 납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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