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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 코스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승 마감하고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0p(-0.57%) 내린 2628.74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뒤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0억원어치 내다 판 가운데 개인만 126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건설(1.37%), 통신(0.69%), 종이·목재(0.68%) 등이 상승하고 운송·창고(-1.41%), 금속(-1.47%), 운송장비·부품(-1.6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65%),
LG에너지솔루션(1.39%),
삼성전자우(0.80%)이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2.10%),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3.15%),
기아(-2.37%),
셀트리온(-1.13%),
KB금융(-1.59%),
NAVER(-2.40%) 등 약세를 보인 종목이 더 많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트럼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발표,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반도체주 부진 등이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매물 출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탄핵 정국 장기화에 따른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원달러 환율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요하는 데다 공매도 재개를 전후로 단기적으로 일부 주요 업종에 대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8p(-0.21%) 내린 715.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1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8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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