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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LG화학의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7% 오른 24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LG화학의 1·4분기 예상 영업이익으로 1910억원을 제시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3배 웃도는 규모이기도 하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은 7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1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1.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LG화학의 당기순이익은 1조1055억원으로 작년 대비 114.7%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자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인 측면에서 ESS 수주 확대, 미국 JV 판매 증가로 인한 AMPC 증가 및 최근 메탈가 반등에 따라 배터리 판가의 추가적인 하락 제한으로 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영업외적으로는 작년 발생한 분리막, 아베오의 자산손상평가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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