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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술적 통화 위탁운용 도입[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02.16 06:25 댓글 0

2020년 직접운용 도입 후 환율 변동성 커져
자문사 선정..3월 5일 가격개찰


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국민연금 제공
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국민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전술적 통화구성에서 위탁운용을 도입한다. 2020년 직접운용 도입후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술적 통화구성 위탁운용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5일까지 제안을 받아 3월 5일 가격개찰 등을 통해 선정한다. 자산군 내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주식·채권 등 세부 자산 매매를 통한 환 변동 대응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국민연금은 전술적 통화구성 위탁운용사는 제안 운용상품의 운용 규모가 5억달러 이상인 곳을 선정하겠다고 기준을 만든 바 있다.

기존 국민연금의 전술적 통화구성을 위한 직접운용은 7개국(G7) 통화, 위안화를 중심으로 통화별 비중을 조정해왔다. 유로화 ±1.2%p, 엔화와 파운드화 ±0.5%p, 호주 달러화와 스위스 프랑화, 캐나다 달러화, 중국 위안화 0.2%p 이내다. 통화별 한도를 모두 합친 전술적 통화구성 조정한도는 3%p다.


#국민연금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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