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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4일
클래시스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나 국가별 판매 전략 구체화를 통한 실적으로 이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
이루다 매출 호조로 지난해 4·4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당사의 추정치를 소폭 뛰어넘었다"며 "합병 관련 영업권 상각 개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OPM) 48.1%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클래시스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178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태국 및 일본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5%, 50%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당 국가 성장이 브라질 울트라포머3 재고 소진에 따른 매출액 성장률 둔화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0% 증가한 1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른 국가 대비 제공하는 무료 소모품이 적어 즉각적으로 소모품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 "유럽의 경우 오는 4월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 두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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