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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기관계 순매수 공세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5p(0.16%) 오른 2543.10을 가리키고 있다.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오전 10시께 상승 전환, 이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1052억원어치 대규모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3억원, 857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2.64%), 유통(1.11%) 등이 강세였다. 비금속(-0.85%), 제약(-0.72%)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0.22%)만 강세였다. 이외에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68%), LG에너지솔루션(-1.02%), 현대차(-0.40%), 셀트리온(-0.225), 기아(-2.03%), NAVER(2.63%), NAVER(-1.54%) 등은 내렸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산업재 중심으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도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방산펀드 조성, 미 상원에서 동맹국서 미 해군 선박 부품 건조 허용 법안 발의 등 산업재 여러 호재가 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9p(0.83%) 내린 743.40에 거래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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