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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큰 실적 개선 기대" 크래프톤, 목표가 상향-상상인

파이낸셜뉴스 2025.02.12 09:00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4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지만 올해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상상인증권이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했다.

12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크래프톤은 현실의 안주가 아닌 도전과 투자를 택했음을 강조했다"며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현재 속도대로라면 지난해 4·4분기 일시적 부진을 딛고 다시 올해 1·4분기 놀라운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4분기 크래프톤은 매출액 6175억원, 영업이익 21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그 중에서도 중국 기술자문수수료가 12월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크래프톤은 △신작 개발비용을 기존 14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리고 △이로써 5년 내 전사 매출 7조원, 기업가치를 2배 달성하고 △이 과정에서 퍼블리싱 확대, 인공지능(AI) 적용 등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펍지(PUBG)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보지만 현재 수준을 넘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규 IP 발굴이 불가피하다"며 "PUBG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추후 출시 파이프라인이 확실한 지금이 적기"라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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