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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에이피알이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44%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피알은 장중 한때 5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72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7% 늘어난 122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35% 급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역별, 카테고리별로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 소비행사가 집중됐던 4·4분기를 지나 현재까지도 에이피알은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엇보다 압도적인 외형 성장이 마진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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