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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韓 팔란티어' 기대감↑…자체생성 AI 판독문서비스 준비중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2.06 10:14 댓글 0

                      딥노이드 제공.
딥노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AI 1세대 기업 딥노이드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이는 최근 딥시크의 등장, 미국의 AI 서비스기업 ‘팔란티어’의 호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급등이 원인인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430원(+5.45) 상승한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뜨겁게 달궜던 ‘딥시크’의 등장으로 그동안 AI 혁명을 주도했던 미국의 행보가 바빠지면서 샘 올트먼 오픈 AI의장의 방한까지 이어졌다. 이에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보유한 중소 AI 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졌다.

여기에 실질적인 수혜는 AI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라는 것을 팔란티어가 실적으로 보여줌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당분간 이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러한 흐름에 딥노이드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딥노이드는 의료 AI업계에서도 드물게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딥시크를 활용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 DEEP:GEN도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자체 생성형AI를 사용하여 의료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연내 이 판독문 서비스가 개시되면 생각보다 빠른 침투율로 내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팔란티어가 미국에서 보여줬듯 한국에서는 생성형 AI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을 딥노이드가 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렸다는 평가다.

특이할 만한 점은 최근 딥시크가 데이터를 모두 가져간다는 논란과 함께 유럽일부국가는 물론 우리 정부도 사용을 금지하는 가운데서도 주가가 탄탄한 상승흐름을 유지한다는데 있다.

이는 딥시크를 활용하는 딥노이드 입장에서 데이터 유출 위험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딥노이드의 서비스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딥시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돼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가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는 반면 딥시크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딥시크의 오픈 소스는 활용하기 때문에 수혜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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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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