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삼성증권이
LG유플러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24일 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높아진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 등을 이기지 못해고 감익했지만 올해는 수익 호전, 비용 부담 완화로 이익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967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무선 수익은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증가 기조를 이어가고 꾸준한 수요 상승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등의 기업인프라 수익도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최근 '홈트 나우', '화물잇고', 'U+스마트드론', '초등나라', '스포키' 등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공표된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7532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이었다. 강 연구원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일회성 인건비 등이 늘어나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며 "MVNP 중심으로 무선 가입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해 연간 무선 서비스 수익은 2%로 커졌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삼성증권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