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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소프트, 친 트럼프 MS '양자기술 집중' 코파일럿에 양자기술 결합 소식↑[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1.21 13:54 댓글 0

<span id='_stock_code_443670' data-stockcode='443670'>에스피소프트</span> 제공.
에스피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피소프트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년간 자사의 AI모델인 코파일럿에 양자 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연구해온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피소프트는 코파일럿의 국내 라이센스 사업울 영위 중이다.

2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일 대비 320원(+3.23%)상승한 1만2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S의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 미트라 아지지라드는 자신의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로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다"며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최근 기업에 양자 기술의 혁신에 대한 통찰과 도구를 제공하는 새로운 '양자 준비 프로그램'(Quantum Ready Program)도 발표하기도 해 양자 산업에 대한 의지가 말뿐만이 아님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MS는 트럼프와 회동을 하며 친트럼프 기업에 합류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양자기술 분야는 중국과의 경쟁 때문에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수혜 분야로 전망되고 있어 MS의 양자 사업 기대감은 더욱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MS의 목표 중 하나는 자사 AI모델인 코파일럿(Copilot)에 양자기술을 통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수년전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 해당 모델은 '애저 퀀텀 코파일럿(Copiot in Azure Quantum)'으로 불리운다.

지난 23년 MS는 새로운 물질을 찾는 것에 특화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퀀텀 엘리먼트(Azure Quantum Elements)'와 함께 애저 퀀텀 코파일럿을 공개한 바 있다. 애저퀀텀코파일럿은 과학자가 자연어를 사용해 복잡한 화학·재료 과학 문제를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신약 개발을 돕거나 지구상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과학적 발견을 혁신하고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S관계자에 따르면 “MS는 회사의 양자기술로 향후 250년의 화학 및 재료 과학 발전을 25년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MS와의 라이센스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코파일럿 SPLA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추후 코파일럿에 양자 기술까지 결합된다면 더욱 수요가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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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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