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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2520선 강보합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01.20 10:33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520선에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2525.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0% 오른 2533.68에 장을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51억원 15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49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7%), LG화학(1.85%),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0.95%), 네이버(-1.91%), 기아(-0.39%)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금속(2.46%), 의료정밀기기(1.26%), 증권(0.64%), 전기가스(0.4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송창고(-2.10%), 섬유의류(-1.18%), IT서비스(-0.95%), 운송장비 및 부품(-0.9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떨어진 724.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27.59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9억원, 15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3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 취임식, 미국 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한국 1월 수출, 넷플릭스,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연초 이후 매크로 영향권에 들어와 있던 주식시장은 이번 주부터 정치와 실적 이벤트에도 민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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