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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CI |
[파이낸셜뉴스] 하나마이크론이 존속회사 하나반도체홀딩스와 신설회사 하나마이크론으로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1.08% 하락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7일 반도체 제품 패키징 사업 부문을 떼어 새 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인적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 1일이고,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재상장일은 오는 8월 6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거래 정지 전까지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는 하나반도체홀딩스의 하나마이크론 지분 확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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