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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수익성, 주주환원 확대 기대" 현대모비스, 목표가 상향-상상인

파이낸셜뉴스 2025.01.20 09: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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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I.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익성과 환율 측면에서 좋은 흐름이 지속된다며 상상인증권이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4·4분기 현대모비스 매출액 14조4000억원, 영업이익7836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현대모비스가 일회성 요소를 제외하고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4·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완성차업체 공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전통화 부문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모듈 사업부가 1% 내외 흑자를 내고 핵심부품 사업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통합화로 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평균판매가격(ASP) 증가, 자동차 무선 업데이트(OTA) 관련 신규 매출인식에 힘입어 완성차 판매대수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핵심부품 성장추세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분법손익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총주주수익률(TSR) 30% 달성을 언급했다"며 "2025년 제조 부문이 흑자전환한 가운데 주주환원 재원 확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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