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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세 번째 인간 뇌에 전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링크제니시스 등 국내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링크제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54%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 참석해 "뉴럴링크가 세 번째 인간 뇌에 전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뉴럴링크를 이식한 사람이 3명 있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올해 안에 20~30건의 추가 이식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링크제니시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경망 처리 장치(NPU)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과의 잠재적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PU는 신경망 처리에 특화된 칩으로 신경 신호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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