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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호재를 업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6% 오른 10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장 마감까지 100만원선을 지키면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 9000원) 이후 3년 만의 황제주 안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업종은 연구·개발(R&D) 비용 등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만큼 금리가 낮아지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된 점도 호재로 꼽힌다. 법이 시행될 경우 바이오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물량이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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