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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번째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11년만 재진입

파이낸셜뉴스 2023.06.07 00:17 댓글 0

내년 1월 세번째 임기 시작
北 핵 위협 안보리 대응 적극 참여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2023.06.06/뉴스1(유튜브 갈무리) /사진=뉴스1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2023.06.06/뉴스1(유튜브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역대 세번째이자 11년만에 재진입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의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 중 총회 투표에 참가한 국가의 유효표 192표 중 3분의 2 이상인 180표를 얻어 안보리에 입성하게 됐다.

한국은 1996~97년, 2013~14년 임기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세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관해 안보리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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