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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골라 즐기는 이색 봄꽃 나들이

파이낸셜뉴스 2021.03.31 08:51 댓글 0

서울랜드 /사진=서울랜드

[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가 이색 봄꽃 나들이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서울랜드가 새롭게 피어나는 봄, 언택트와 이색 체험 모두 가능한 이색 봄꽃 나들이 추천코스를 제안한다. 서울랜드는 청계산 자락 벚꽃 나무 터널은 물론, 목련,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꽃봉오리를 터뜨려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비대면 드라이브 코스, 이색 어트렉션 벚꽃체험, 야간 빛축제 등 다양한 체험 코스와 함께 체계적인 방역체계와 거리두기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봄꽃 나들이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유난히 따뜻한 날씨 속에 4월 초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 근교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봄꽃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이어지는 6km의 코스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벚꽃놀이 명소다. 특히 이 코스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라 비대면 벚꽃놀이가 가능하다.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에 춤추는 꽃그늘을 달리다보면 봄의 정취를 황홀하게 느낄수 있다. 또한 꽃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이보다 봄을 느끼는데 더 좋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가 된다.

벚꽃을 좀 더 가까이, 이색적으로 보고 싶다면 어트렉션에서 벚꽃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랜드 전역에는 이십년 이상의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벚꽃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보다 가까이 벚꽃을 느끼고 싶다면 어트렉션에 탑승하면 된다. 추천하는 기종은 '월드컵'이다.

월드컵은 서울랜드 내 벚꽃길 가장 위에 벚꽃으로 둘러쌓인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월드컵은 축구공 모양의 탑승석이 턴테이블 위에 올려진 채 마치 회전 슛을 쏘는 것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트랙션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스릴라이드로 선호가 높다. 월드컵을 타고 탑승석이 턴테이블 꼭대기로 올라가면 360도 벚꽃 풍경이 절정의 스릴과 함께 펼쳐져 이색 벚꽃 놀이로 손색이 없다.

로맨틱가든은 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로맨틱가든에서는 오색 빛깔 팬지, 금잔화, 수선화 등 화려한 봄 꽃이 뒤덮여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핑크와 보라 등 알록달록한 색감을 더한 대형 장미꽃 오브제가 화려함을 더한다.

낮에는 꽃으로 색색의 화려함을 선물했다면 밤에는 조명으로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거대한 달 모양 조명과 대형 장미꽃 오브제는 LED 조명을 더해 어두운 밤 로맨틱함을 더해 설렘을 찾는 관람객들의 인생샷 명소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낮의 봄꽃 나들이가 아쉬웠다면 밤의 루나파크를 즐기면 된다. 서울랜드는 4월부터 매일 밤 야간개장을 실한다. 해가 지면 반짝이는 빛과 음악이 벚꽃과 어우러진 루나파크가 시작된다. 특히 벚꽃나무 마다 설치된 조명은 봄 밤 나들이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기존에 조명과 오브제 등 사진 명소 수준의 빛 축제와 차원이 다르다.

1년 내내 펼쳐지는 서울랜드 빛축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야간 3D맵핑쇼는 물론, 라이브밴드의 공연 등 음악과 조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쇼와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구별에서 호수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LED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에서 보는 단풍은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가을 단풍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전이용 수칙을 적용했다. 우선 정부 지침에 다라 입장 인원수를 개인 당 거리유지(4m²)가 가능하도록 입장을 제한하여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어트랙션 예약 앱도 마련해 비대면 줄서기 및 대기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는 물론 관람객 입장 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야 한다. 일부 공연의 경우 관람인원 제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유지 및 운행 후 손잡이 등 즉시 소독을 비롯한 방역 지침도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공연자 발열체크 및 안전요원 배치, 시간대별 시설물 방역 등 강도높은 방역을 통해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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