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10년물 금리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달 8일 2년 만에 2%대 금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을 이어갔다.10일 코스콤 체크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장내 시장에서 국고채 10년물 지표종목(20-9)은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오른 연 2.037%에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 지표종목(20-7)과 30년물(21-2) 역시 전날보다 각각 0.7bp 상승(채권 가격 하락) 마감했다.
다만 3년물 지표종목(20-8)은 2.1bp 내린 연 1.183%에 장을 마쳤다. 5년물(21-1)도 2.2bp 하락했다.
반면 전날 약세를 보였던 국고채 선물 시장은 강세(채권 가격 상승)로 돌아섰다. 10년 국채선물(최근월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26.95에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6틱 오른 111.09에 마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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