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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꿈의 예술단, 신규 거점기관 17개소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5.02.07 10:34 댓글 0

무용단 5개소·극단 12개소 5년 연속 지원

2024 꿈의 무용단 강릉 정기공연 '웰컴투강릉' 모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4 꿈의 무용단 강릉 정기공연 '웰컴투강릉' 모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꿈의 예술단 사업을 운영할 신규 거점기관과 단체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 운영 사업은 교육진흥원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으로, 지역 거점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역량 향상을 돕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한다.

교육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차에 접어든 꿈의 무용단(5개소)과 올해 정식 출범한 꿈의 극단(12개소) 사업을 함께할 신규 거점기관 17개소를 선발한다.

선발 기관은 5년간 국고 지원을 통해 무용·예술감독 및 교육 인력과 함께 연간 아동·청소년(8~19세) 대상 교육을 실행하고, 고유의 레퍼토리 구축 및 정기공연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산하 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및 기타 공공기관·시설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안내는 오는 12일 열리는 온라인 사업설명회 또는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꿈의 예술단은 국제 무대 진출 및 장르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아동·청소년 예술 단체로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전국 29개 거점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꿈의 무용단은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한국의 날' 메인 공연에 참여해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한·불 청소년 합동 공연 '프로젝트;손-A LA MAIN'을 선보이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또 교육진흥원 주관 '2024 꿈의 페스티벌'에서는 꿈의 무용단과 꿈의 오케스트라가 합동 캠프 및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전국 단위 아동·청소년 예술 단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2024 꿈의 극단 마스터클래스 '슬기로운 해피엔딩'에서 배우 전미도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4 꿈의 극단 마스터클래스 '슬기로운 해피엔딩'에서 배우 전미도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올해 정식 출범한 '꿈의 극단'은 연극·뮤지컬·전통극 등 다양한 연극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공연예술 분야 저명 예술가 9팀(이순재·고선웅·최정원·전미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 20개소에서 마스터클래스, 창작교육 프로젝트, 백스테이지 투어 등을 진행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전국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이 무용과 연극 등 폭넓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고유의 아동·청소년 예술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꿈의 예술단과 함께할 신규 거점기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예술단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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