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모빌리티 협회 주최 어워드  |
KG모빌리티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GM 제공 |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GM은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에 대해 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토레스 EVX를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KGM은 튀르키예를 비롯 호주와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브랜드 론칭, 유럽 판매법인 설립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통해 2014년(7만2,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KGM 관계자는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픽업트럭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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