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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장 LG엔솔 '따상' 갈까, 따상 안되면 OO에 파는게 좋다?

파이낸셜뉴스 2022.01.27 06:32 댓글 1

따상 가면 1주당 48만원 차익
증권가 전망 엇갈리는 가운데
12개월 목표주가는 49만원


[파이낸셜뉴스]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사진=뉴스1


LG에너지솔루션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이후 상한가)' 가능성에 개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상장하는 가운데서다.

오늘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개장 전 호가를 받아 공모가의 90∼200%인 27만∼60만원 범위 안에서 정해진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30만원)보다 160% 오른 78만원이 되고 투자자는 1주당 48만원을 벌게 된다.

따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LG에너지솔루션의 따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쪽의 논리는 이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성이 높고 오늘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8.85%로 적어 주가가 단기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통 가능 물량이 상당히 적다는 점, 상장 후 각종 지수 편입이 확실시 된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미국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의 악재로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을 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안정환 BNK자산운용 부사장(CIO)은 "개인의 경우 첫날 부담이 있는 수준까지 오른다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주가는 39만∼61만원 수준으로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49만6667원이다. 대체로 공모가보다 30%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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