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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코스닥 연중 최고점 경신...코스피는 3280선 아래로 후퇴

파이낸셜뉴스 2021.08.05 15:43 댓글 0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5일 3280선 아래로 후퇴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13%) 내린 3276.13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3283.25에 출발했으나 오후 2시께 하락 전환,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건 개인이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58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난 2일 부터 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18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기아(-1.49%)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삼성전자(-0.97%), 현대차(-0.89%), SK하이닉스(-0.83%), 카카오(-0.33%), 셀트리온(-0.19%)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3.49%), 네이버(2.1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LG화학(0.1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95%), 은행(-0.85%), 철강금속(-0.52%) 등이 약세였고 비금속광물(1.62%), 의료정밀(1.43%), 섬유의복(1.34%) 등은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월 23일 1055.50에 마감한 뒤로 약 2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61포인트(1.11%) 오른 1059.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1050.45로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45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392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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