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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73일만에 5% 이상 급등했다[서학개미모닝브리핑]

파이낸셜뉴스 2021.06.24 06:44 댓글 0

뉴욕증시 혼조세 속 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백신주 모더나는 전장보다 4.21% 하락 마감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뉴스1

테슬라 주가가 지난 4월13일(현지시간) 이후 처음으로 5%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에 태양광 충전소를 설치했다는 소식에 5.27% 올랐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27% 오른 65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급등한 것은 73일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그동안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때문에 주가가 횡보세를 이어왔다.

반면 서학개미의 또 다른 관심주 애플 주가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0.21% 떨어졌다.

반면 미 식품의약국(FDA)이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희귀 심장질환 발병의 연관성을 경고할 것으로 전해지며 모더나 주가는 4.21%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7포인트(0.13%) 상승한 1만4271.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4포인트(0.21%) 내린 3만3374.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4.60포인트(0.11%) 하락한 4241.84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전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전망 발언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 하원 특별소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압박은 일시적일 것이다"며 물가 상승 우려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7포인트(0.13%) 상승한 1만4271.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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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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