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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예비 금융인에 여름방학 취업교육

파이낸셜뉴스 2025.03.24 18:40 댓글0

한국거래소 등 실무교육 동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함께 올해 여름 방학 기간에 부·울·경 지역의 금융권 취업 준비생을 위한 금융 소양 육성 맞춤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부산 금융중심지 오픈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금융기관의 업무 소개와 금융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동남권 최초의 종합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해양금융종합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등 10개 부산 소재 금융기관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기관 재직자가 금융 실무 교육을 진행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기존 부산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한다.

진흥원은 4월 초까지 세부 강의 일정과 교육 주제를 확정하고 5월부터 교육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금융기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 소재 금융기관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원스톱(One-stop)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호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해 부산 소재 금융기관에게는 준비된 인재를, 부·울·경 대학생에게는 취업 노하우와 금융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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