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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권 살릴 ‘착한결제’… 10만원 선결제 후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5.03.24 18:39 댓글0

부산시와 소비자단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착한 결제' 캠페인에 나선다.

시와 부산지역 소비자단체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부산형 착한결제 참여 캠페인'을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개 소비자단체 소속 2만5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착한결제를 실천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 서면 일대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업소에 대한 소비 촉진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홍보 확산 효과도 기대한다.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부산시와 소비자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선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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