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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대선용 특검 멈춰야…선거운동 그 자체"

파이낸셜뉴스 2025.01.20 11:30 댓글0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을 도입할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미아역 인근)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을 도입할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미아역 인근)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이재명 대선용 특검은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이미 구속됐고, 주요 관련자들도 대부분 구속 기소된 상황"이라며 "조만간 공수처가 수사를 마치고 검찰이 기소하면 재판이 진행될 텐데, 여기에 또 특검을 꾸린다는 것은 민주당 자신들도 이해 못 할 모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꾸리자는) 이유는 분명하다"라며 "여론의 관심이 범죄 피고인인 이재명 대표의 당선무효형 항소심이 아니라 특검에 쏠리게 하려는 것"이라며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수개월짜리 특검은 ‘선거운동’ 그 자체가 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것이 바로 이재명을 위한 ‘대선용 특검’의 실체"라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방탄쇼를 멈추고 차분하게 국정 수습에 협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오세훈 #특검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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