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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봄밤의 모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3:42 댓글0

봄밤의 모든 것 / 백수린 / 문학과지성사
봄밤의 모든 것 / 백수린 / 문학과지성사

[파이낸셜뉴스] "아직 어렸던 우리를 향해 희망을 속삭이는 듯했던 그 햇빛."
'빛의 소설가'라고 알려진 백수린 작가가 네 번째 소설집 ' 봄밤의 모든 것'을 펴냈다.

소설집에는 △아주 환한 날들 △빛이 다가올 때 △봄밤의 우리 △흰 눈과 개 △호우(豪雨) △눈이 내리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등 7편이 담겼다.

각 작품은 한때 가장 가까운 사이였지만 영영 떠나보낸 사람과의 시간을 통해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없는 상황에 놓인 화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닿는 순간을 포착했다.

저자는 "우리의 삶과 세계가 겨울의 한복판이라도 '봄을 기다리고 봄이 온다고 믿기로 선택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소설을 썼다"고 전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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