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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실적 부진에 꺾인 제약·바이오주...실적 모멘텀 타고 반등하나

파이낸셜뉴스 2021.10.14 14:15 댓글0




[파이낸셜뉴스] 제약·바이오 업종 대표주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가 동반 부진을 겪으면서 반등 모멘텀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4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0.9%) 내린 22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25만9500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할 때 15.22% 하락한 수치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지난 7일 장중 21만15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전반적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실적 상승이 예상된 기업을 중심으로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으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모멘텀이 약화됐으며, 3·4분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관련 모멘텀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셀트리온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5%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47억원으로 8.04% 하락이 예상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27% 급성장이 예상됐다. 매출액은 4100억원을 49.31%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원(1.16%) 오른 8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3·4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제이시스메디칼과 3·4분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티앤엘 등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도 하락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 연구원은 "바이오 대형주들 중 셀트리온 그룹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고 대형 제약사들 역시 한미약품의 호실적을 제외하고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이 부재하다"며 "3·4분기 실적 시즌에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4·4분기, 나아가 2022년까지 호실적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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