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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해외 자회사인 유럽통합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VES)'의 곽근만 최고경영자(CEO)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곽근만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곽근만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정보시스템 컨설팅 사업부문으로 경력을 시작해 소니(SONY) 코리아 경영관리부문 팀장, HSBC 은행 기업재무관리부문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두산에 합류해 지주부문 재무관리(Finance Management)팀 부장과 사업부문 전자BG 글로벌 파이낸스 센터장을 거쳤고, 두산솔루스(현 솔루스첨단소재) 분사 이후에는 전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유럽통합법인 CEO 등을 두루 지냈다.
곽 대표는 2013년 ㈜두산이 동박 사업 진출을 위해 1960년에 설립된 룩셈부르크 소재의 동박 회사 서킷포일룩셈부르크(CFL) 인수를 타진했을 때부터 태스크포스(TF)팀의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인수 후에는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탁월한 경영 감각을 발휘해 사업 전반을 이끌며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곽 신임 대표이사는 솔루스첨단소재 CFO, 유럽통합법인장 등을 맡아 고객 수주 증대 및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포함 포트폴리오 다각화, 생산 수율 혁신 등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올해부터는 헝가리 제2공장 양산과 캐나다 공장 건설로 전지박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로 곽 대표이사의 폭넓은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글로벌 초일류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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