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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 공들이는 철강사들…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뉴스핌 2023.09.30 12:00 댓글0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해상풍력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철강사들도 관련 사업에 공들이고 있다.


대형 터빈 등의 기술 발전과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증가하며 해상풍력시장 수익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향후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며 오는 2025년 이후에는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의 해상풍력 시설. [사진=뉴시스] npinfo22@newspim.com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제철은 이사회를 통해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강관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 톤 수준의 강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관수요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업을 최적화하고 미국 강관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해상풍력 시장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2017년부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세아그룹은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해상풍력 구조물, 세아베스틸지주는 기자재 부분을 맡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한 해상풍력발전 토탈솔루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해양플랜트용 무어링 체인, 해상풍력 10MW 이상급 터빈에 사용되는 고청정도 특수강 소재를 개발중이다. 세아제강도 해상풍력용 강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세아제강지주는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세아윈드는 지난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인 '혼시3 프로젝트'의 대규모 하부구조물을 수주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유럽 뿐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중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필요성이 확대되며 향후 글로벌 풍력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료비용이 들지 않아 인플레이션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자원가격이 폭등하면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10% 수준으로 성장해 2030년에는 연간 신규 설치용량이 50GW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해 14GW에 불과했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오는 2030년 53GW, 2035년 70GW, 2040년 110GW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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