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부산시민단체 “에어부산 대표 사퇴" 촉구..'분리매각' 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 촉구도

파이낸셜뉴스 2024.04.17 13:11 댓글0

[파이낸셜뉴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지후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이사장(중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지후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이사장(중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달 취임 직후 홍보·대외협력, 지역사회 소통 역할을 하던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담당 실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분리매각’이란 지역 여론을 잠재우지 못한 것에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사회에서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이날 회견에 나선 시민단체는 “사실상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이란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그 뜻이 없음을 지역에 공표한 처사"면서 "묵고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시민사회단체와 두성국 대표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보인 그의 태도를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당시 면담에서 두 대표가 아시아나 하수인을 자처하며 에어부산을 진에어에 통합시켜 인천으로 끌고 가기 위해 에어부산의 대표로 임명받아 왔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이후 기남형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이 분리매각을 요구하는 여론을 잠재우지 못했단 이유로 빈 회의실에서 어떤 업무도 부여받지 못한 채 괴롭힘을 받은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6일 지역 언론에 따르면 기남형 전 실장은 지난 9일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에 두 대표를 상대로 ‘강제근로 강요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진정서를 냈다. 노동지청은 오는 23일 기 전 실장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두 대표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정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자문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정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자문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민단체는 이밖에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공약한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분리매각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들 중 당선자는 △김도읍(강서구) △이성권(사하구갑) △조경태(사하구을) △전재수(북구갑) △박성훈(북구을) △이헌승(부산진구을) △김희정(연제구) △서지영(동래구) △백종헌(금정구) △박수영(남구) △김미애(해운대구을) △주진우(해운대구갑) 등 12명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10 08:20

  • 킹로드백호

    뜨기전에 매수하라~2024년100%X 10

    05.16 08:30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24 08:3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 동시매수 & 등락률 상위 종목 확인 하러 가기

연 2%대 금리로 투자금 3억 만들기
1/3

연관검색종목 05.03 08: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