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6~108㎡ 359가구 15일 청약.. 통장·거주지 무관  |
| '해링턴 스퀘어 과천' 투시도. 효성중공업 제공 |
[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짓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들어서는 총 359가구 규모로, 전용 76㎡·84㎡·90㎡·108~125㎡(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청약은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1인 1건만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고 19일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규제지역 내에서도 중도금대출 60% 이용이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주변 시세가 높은 과천에서 전용 84㎡ 기준 최근 거래가가 28억원 안팎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 분양가로 평가된다.
입지 경쟁력도 강하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 도로를 건너지 않고 이동하는 직통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지하철 이용 시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GTX-C와 월판선, 위례과천선 등 광역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교육·자연·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갈현초·율목초·율목중 등이 인근에 있으며 2028년 단설중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44만㎡ 규모 공원·녹지 조성 계획과 청계산·관악산 인접성, 8400가구 주거 인구와 약 3만명에 이르는 직장인 배후 수요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외관과 설계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커튼월룩 외관, 9~10평 규모 멀티 발코니, 세대당 약 1.3대 주차 공간, 층당 5대 이상 엘리베이터, 최대 2.75m 천장고 등을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1100-1번지(학운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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