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는 10일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7억원(328.8%), 당기순이익 29억원(42.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은 21.9%, 영업이익은 487.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4분기 매출액 중 2차 전지향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75.5% 대비 15.6% 증가한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코윈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수주계약을 체결해왔다.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규모 있는 수주 계약을 연이어 성공하며 글로벌 2차전지 자동화 시장으로 마켓쉐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2차전지 제조기업들이 공정 내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개발한 2차전지 스마트 무인 자동화설비가 전(前)공정의 혁신적인 자동화를 가져와 국내 및 해외 2차전지 수주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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