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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원격근무 전용 보안 노트북 '실드앳홈 제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05.11 09:56 댓글0

소프트캠프 원격근무 전용 보안 단말기 SHIELD@Home Zero / 사진=소프트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원격근무 전용 보안 노트북 '실드앳홈 제로'(SHIELD@Home Zer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캠프에 따르면 '실드앳홈 제로'는 보안성이 강화된 원격근무 전용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보안 노트북이다. 전용 접속 보안 브라우저를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의 사무실 PC에 접속할 수 있다. 구매는 기본적으로 월간 구독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측은 원격근무 시 별도의 준비가 필요치 않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회사는 '실드앳홈 제로' 부팅 후 이중인증(Two-Factor)의 일환인 OTP(One-Time Password) 번호 인증을 하면 원격근무가 바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드앳홈 제로'는 보안 운영 체제로 강화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한다. 재택근무 이행 필수사항으로 지목된 안전한 운영체제 사용 및 최신 보안패치를 위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보안 운영 체제(OS)인 구름 O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단말 보안 관리도 제공된다. 구름 OS가 설치된 단말기와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원격 근무대상자 개인의 단말기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면서다. 이에 따라 관리 서버를 통한 각 단말기의 보안 정책 배포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 설치?삭제?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재택근무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원격 접속 시 따라야 하는 강화된 정보보호 통제사항을 준수한다.

원격 브라우저와 재택근무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리모트 브라우저를 통해 안전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며 "업무에 필요한 인터넷 접속 지원을 위해 안전한 격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택근무 현황과 정책 관리, 원격접속 대행, 화면 녹화,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고객의 편에서 재택근무자 대상자에 대한 관리 포인트를 실드앳홈 제로가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CEO)는 "실드앳홈 제로는 구름 OS를 탑재한 노트북 기반의 전용 보안 단말기로 원격근무 대상자에게 보안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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