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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길 신임 형지 미래사업총괄. 형지 제공 |
[파이낸셜뉴스] 형지는 그룹 및 주요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강화를 위해 이준길 전
두산그룹 임원을 미래사업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법무행정)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14년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공직 이후 두산그룹에서 약 10년간 임원을 지내며
두산밥캣·두산밥콕 등 대형 인수·합병(M&A)를 주도했고 글로벌 사업 재편과 신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협력사 상생·공정거래 정책을 총괄하는 동반성장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약관분쟁조정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형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형지엘리트가 추진 중인 AI·로봇 기반 작업복·특수복 사업의 국내외 확장에 이 사장의 글로벌 M&A 및 사업 재편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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