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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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돌진 테러로 미국 연방의사당이 봉쇄된 2일(현지시간) 워싱턴 러셀 상원행정동 입구를 주방위군이 지키고 있다. 차량돌진 테러 용의자는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르다 총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뉴시스 |
미국 연방 의사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안을 이유로 봉쇄됐다.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연방 의사당으로 차량 한대가 돌진해 의사당이 폐쇄됐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관 2명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고, 이들 역시 부상을 입었다.
워싱턴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소 1명이 총상을 입었다.
NBC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의사당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는 바리케이드로 돌진 한 뒤 칼을 들고 차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경찰관 가운데 한 명을 칼로 공격했고, 곧바로 경찰관들이 용의자에게 총을 발사했다.
부상당한 경찰관 가운데 1명은 중태다.
로 칸나(민주·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은 "솔직히 1월 6일(의사당 폭동)이 떠 올랐다"면서 경찰의 빠른 대응에 감사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