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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14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7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8% 증가한 272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에도 나섰다"며 "올해 1·4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가량 늘리는 등 중국 노선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안전 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최고의 승객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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