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18일 나란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02%) 오른 3265.68에 출발해 점차 상승했다.
지수 상승에는 개인의 순매수세가 주효했다. 지난 17일에도 6373억원어치를 사들였던 개인은 이날도 88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3억원, 6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7%), 섬유의복(1.93%), 기계(1.59%), 의료정밀(1.24%)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은행(-1.85%)과 보험(-1.16%), 운수창고(-1.11%), 금융업(-0.7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카카오가 전날보다 4.73%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3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9조6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삼성SDI(3.69%), 네이버(2.18%),
기아(1.03%),
셀트리온(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
현대차(-0.63%),
삼성전자(-0.49%)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8%) 오른 1004.57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9억원, 11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36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