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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랠리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파이낸셜뉴스 2021.06.15 17:42 댓글0
코스피 '3258.63' 새 기록
개인 1992억 순매수…상승장 견인
삼성전자 등 대형주 줄줄이 올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오른 영향이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0%(6.50포인트)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전날 기록했던 종가기준 최고치였던 3252.13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쓴 것이다. 다만 장중 고점(3262.80) 역시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2억원, 4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19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모처럼 대형주가 이름값을 했다. 대형주지수는 전일에 비해 7.20포인트(0.23%) 상승한 반면 중형주(-0.07%), 소형주(-0.01%)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2.19%), SK하이닉스(1.18%), 카카오(1.40%), 삼성전자(0.50%)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2.14%),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0.85%), 현대차(-0.42%)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당분간 코스피가 우상향 할 것으로 본다"면서 "유럽, 미국 등의 백신 보급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도 백신을 맞고 있어 경제활동 개선이 예상된다. 한국의 주력 경제인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 다가서고 있다"며 "의류, 엔터 등 포스트 코로나19에 회복 될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 997.3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00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368억원, 460억원을 팔아치웠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인 1992억 순매수…상승장 견인
삼성전자 등 대형주 줄줄이 올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오른 영향이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0%(6.50포인트)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전날 기록했던 종가기준 최고치였던 3252.13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쓴 것이다. 다만 장중 고점(3262.80) 역시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2억원, 4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19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모처럼 대형주가 이름값을 했다. 대형주지수는 전일에 비해 7.20포인트(0.23%) 상승한 반면 중형주(-0.07%), 소형주(-0.01%)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2.19%), SK하이닉스(1.18%), 카카오(1.40%), 삼성전자(0.50%)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2.14%),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0.85%), 현대차(-0.42%)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당분간 코스피가 우상향 할 것으로 본다"면서 "유럽, 미국 등의 백신 보급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도 백신을 맞고 있어 경제활동 개선이 예상된다. 한국의 주력 경제인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 다가서고 있다"며 "의류, 엔터 등 포스트 코로나19에 회복 될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 997.3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00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368억원, 460억원을 팔아치웠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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